당뇨 환자 고구마 먹어도 될까? 혈당 관리 도움 되는 고구마 섭취 법 보관 법
당뇨환자에게 고구마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당뇨병인 친정엄마에게 언니가 수년동안 고구마를 사 드렸는데 오히려 더 나쁘다는 소문을 병원에서 들었다며 고구마를 사드리지 않고 있어요. 그럼 당뇨환자 혈당관리 고구마 섭취법 알아볼까요?
◈당뇨환자 혈당 조절(관리) 도움 되는 고구마 먹는 방법
◈ 목차
1.고구마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게 섭취하면 좋은 이유
2. 자색고구마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
3. 섭취방법
4. 고구마 보관법
1. 고구마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게 섭취하면 좋은 이유(손숙미/식품영양학과 교수)
- 차게 섭취하면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높아지고 체내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게 때문에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저항성 전분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식이섬유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고구마를 식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갓쪄낸 고구마는 1g당 4Kcal, 차가운 고구마는 1g당 2Kcal가 되어 열량이 2배 감소하게 됩니다. 고구마를 찐 다음 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식힌 후 섭취합니다.
2. 자색고구마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김태균 /가정의학과 전문의)
-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관 내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자색고구마는 껍질과 속살까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혈당관리에 좋습니다.
3. 섭취방법(박태균/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 안토시아닌 성분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을 가하게 되면 금방 파괴되어 버립니다.
- 혈당조절에 도움받으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색고구마 라테가 좋습니다.
- 라떼 만드는 법:"자색고구마 적절한 양, 무설탕두유를 한 컵, 삶아서 식힌 팥 한 숟가락"을 넣고 갈아줍니다.
- 자색고구마 생채무침: 적절한 양의 채 썬 사과와 자색고구마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넣어 무쳐줍니다.
- 적절한 양이라 함은 사과와 자색고구마의 양에 따라 양념의 양이 바뀔 수 있다는 의미이니 취향에 맞춰주세요.
4. 고구마 보관법(손숙미/ 식품영양학과 교수)
다용도실에 고구마를 보관하는 법: 고구마를 더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달걀판에 서로 떨어지게 꽂아 놓으면 됩니다.
◈마무리
당뇨환자 고구마 먹어도 될까? 혈당 관리 도움 되는 고구마 섭취법과 보관법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당뇨환자이신 친정엄마에게 고구마를 찐 후 냉장고에 식혀서 드시거나 자색고구마를 생으로 드시도록 해야겠습니다. 라떼나 생채무침이 좋다고 하니까 참고해야겠어요.
고구마 보관법은 양에 따라 보관하는 법이 달라질 텐데 적은 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박스로 구입한다면 계란판을 활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당뇨환자분들 고구마 드실 때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참고한 출처: 천기누설을 바탕으로 만든 바른 건강 유튜브